(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충북도, 뉴스1 세종충북이 공동 주최한 '2025 안전 문화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안전체험관이 대상을 차지했다.
4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전국 확산을 이끄는 충북형 안전교육 혁신모델'을 발표한 충북안전체험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발표)를 합산한 결과, 전체 1위에 올랐다.
충북안전체험관은 디지털 기술과 체험 중심 교육으로 충북형 안전교육 모델을 확산·선도하고 국민적 안전의식을 제고한 점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셔 오고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발표한 충북소방본부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충주경찰서, 청주시, 증평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위기관리 포럼에서는 미국 텍사스주립대의 제니퍼 교수와 세일라 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광형 뉴스1 세종충북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과 공모를 통해 더 높은 차원의 위기관리 대응 전략과 대안이 제시되고 실효성 있는 우수사례가 확산·공유되길 기대한다"며 "수상한 모든 기관·단체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행사가 안전한 충북도를 만드는 데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며 "충북도도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은 "오늘의 공모전과 포럼이 도민이 참여하고 기관이 지원하며,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도의회 의장,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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