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 서구에서 'K-국정설명회'를 개최했다.
김 총리는 4일 오후 광주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주민 등 500여 명을 상대로 국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총리가 기초자치단체에서 국정설명회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 총리의 이번 광주 방문은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 골목형 상점가를 찾은 데 이어 불과 1주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김 총리는 "광주는 정신적 고향이다.
김 총리는 GDP 실질성장률, IMF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소비심리, 코스피 추이 등 지표와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결과 등을 소개한 뒤 "힘의 외교에서 원칙과 전략으로 할 말은 하는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국민과 함께 이뤄낸 '국민주권 K-민주주의' △당당한 외교 △투명 경제 구축 △AI 기반의 미래산업 기반 △K-문화국가의 꿈 등 향후 국정 방향과 의미도 설명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무총리가 1주일 만에 2번이나 서구를 찾아 주민과 소통하면서 서구의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정부가 현장 속에서 정책을 설명하고 국정 방향을 함께 모색해 가는 만큼 지방정부도 주민 참여 기반 공감 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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