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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분야 EPC 사업모델 강화"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8:57

수정 2025.12.04 18:57

AI설루션사업 조직 신설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설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향후 AI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먼저 기존 하이테크사업 외에 AI 분야 EPC사업 수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한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수행하는 설루션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한다. 사장 직속으로는 AI혁신담당 조직을 별도 편제, 관련 전략 구축 및 전사 변화추진을 가속화한다.



전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기존 리스크 관리 조직(BRM) 센터 산하에 안전, 품질 조직을 편입해 총괄 관리 조직으로 재편한다.


여기에 안전·보건·환경(SHE) 역량 강화 및 최적화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도 운영한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이뤄진 임원 인사에는 현장 실행력 강화 기조가 반영됐다.
사업·현장 핵심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기존 스태프 조직과 사업 조직 임원 간 순환배치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