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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위구르 지역서 6.0 규모 지진…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입력 2025.12.04 19:08

수정 2025.12.04 19:08

신장위구르 아허치현서 발생…주택 붕괴 등도 보고 안돼
[베이징=뉴시스] 중국지진대망은 4일 오후 3시44분께 신장위구르자치구 커쯔러쑤주 아허치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중국지진대망 위챗 갈무리) 2025.12.04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중국지진대망은 4일 오후 3시44분께 신장위구르자치구 커쯔러쑤주 아허치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중국지진대망 위챗 갈무리) 2025.12.04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규모 6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4일 중국 당국이 밝혔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4분께 신장위구르자치구 커쯔러쑤주 아허치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이고 진앙 위치는 북위 41.13도, 동경 78.40도다.

이어 약 20분 뒤 인근 지역에서 규모 3.2의 여진도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주택 붕괴 등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정부·소방·응급 부처로부터 현재까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에 대한 보고는 받은 것이 없다"며 재난 상황에 대한 조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허치현 정부 관계자는 "현재 아허치현의 교통·전력·통신 및 주민들의 생산활동과 생활질서는 정상"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지진대망은 지진이 발생한 진앙 주변 200㎞ 내에서 최근 5년간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총 401회 발생했으며 가장 큰 지진은 지난해 1월 23일 신장 아커쑤 지역 우시현에서 발생한 7.1 규모의 지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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