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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올해도 첫번째로 희망나눔캠페인 기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9:17

수정 2025.12.04 19:17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터), 이동훈 DSR 본부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지난 1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터), 이동훈 DSR 본부장,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지난 1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DSR(대표이사 홍석빈)이 올해 캠페인의 첫 기부자로서 2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DSR은 '지역이 어려울수록 기업이 먼저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2014년부터 매년 캠페인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원을 기부하며, 12년째 변함없는 나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 안정 지원, 위기·고립 1인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취약계층의 생계·주거·의료비 긴급지원 등 부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DSR 이동훈 본부장은 "희망2015나눔캠페인부터 이어온 첫 기부 전통을 올해도 지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캠페인의 출발을 밝히는 작은 불씨가 되어 더 많은 기업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R은 1965년 설립된 부산 강서구 소재 산업용 특수로프 및 와이어 제조 기업으로, 국내 산업소재 분야를 선도해온 부산 대표 향토기업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