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지난 3일 '2025년 틈새없는 겨울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부산 동구 범일동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무학은 이번 행사에서 연탄 구입비 500만원을 후원해 약 56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 14명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에 참여해 좁은 골목길을 누비고 각 가정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부산연탄은행은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올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배려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학은 지난 2013년부터 부산연탄은행과 협력해 꾸준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 규모는 1억원을 넘어섰다.
무학 홍순환 영업부문장은 "작은 연탄 한 장이지만 그 온기가 지역사회의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채워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에너지 빈곤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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