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4일 서울에 첫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송월동 서울관측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평년(1991∼2020년 평균)과 비교하면 14일, 지난해와 견주면 8일 늦은 첫 눈이다.
기상청은 서울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관측 요원이 눈이 내리는 것을 직접 확인했을 때 첫눈이 내렸다고 발표한다.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고, 이에 발해만에 발달한 저기압과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4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이 오래 내리지는 않겠지만 돌풍과 함께 시간당 1∼3㎝(일부 5㎝ 이상) 강도로 쏟아질 때가 있는 만큼 대비해야 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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