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여권의 '텃밭'인 광주를 찾았다. 김 총리는 "위대한 민주 성지인 광주가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미래산업의 기관차가 되는 모습을 너무나 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광주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의 서구청 초청 국정 설명회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호남과 광주에 이 대통령이 진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또 "광주를 이제 경제적으로도 탁월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이번 예산에 그 마음의 일부를 반영시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8% 정도 늘렸는데 광주 예산은 16% 늘었다. 김 총리는 이와관련 "광주를 미래산업 메카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및 광주가 지역구인 의원 등이 자리했다. 김 총리는 이에 앞서 광주 남구의 빛고을 노인건강타운도 방문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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