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내 자원순환관리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초기 진압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4일 오후 8시38분쯤 제주시 노형동 자원순환관리시설에서 난 불을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31분쯤 119신고가 접수된지 약 2시간 만이다.
오후 6시50분 소방당국이 발령한 대응 1단계는 유지 중이다.
인원 172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7대가 화재 진압에 투입됐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으면서 동일신고는 29건 접수됐다. 제주도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현장 방문 자제 및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향후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관계인원은 모두 퇴근한 후 CCTV를 통해 사고를 인식, 119에 신고했다”며 “폐기물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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