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경제권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준호 지민'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동료 김용명을 집에 초대한 가운데 주식 얘기가 나왔다.
김용명이 "주식은 내가 안 하고, 아내가 다 한다"라며 "경제권을 다 줬다. 집 살 때도 주식 좀 팔아서 샀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자마자 김준호가 "자기야! 주식을 해야 한다니까!"라고 김지민을 설득하려 했다.
김용명이 "형처럼 귀가 얇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돈 벌어서 집도 사지도 못하고, 쪽박 차기 딱 좋단 말이야"라고 조언했다.
이 말에 김준호가 "원래 결혼할 때 지민이가 경제권을 달라고 했다"라며 경제권 얘기를 꺼냈다. 김지민이 "왠지 내가 가져가면 또 스트레스받을 것 같더라. 나 몰래 또 주식에 투자하느라고, 나한테 다 안 줄 것 같고,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서 아예 포기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남편 김준호를 향해 "비밀이 많아"라고 했다. 김용명이 "비밀 많으면 안 된다"라면서 거들었다. 김준호가 "내가 무슨 비밀이 많아!"라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김지민이 "주식, 코인 아예 안 보여주잖아"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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