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에서 취약노인 돌봄과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꾸준한 돌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사랑 나눔의 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행사로, 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취약노인 보호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복지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복지부와 재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복지부와 협약 이후 꾸준히 취약노인 보호체계 강화에 앞장서 왔다. 전국 각 사업장과 지역 노인복지기관을 1:1로 연계해, 매월 임직원이 시설을 찾아 맛있는우유GT 1만여 개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임직원의 공로 역시 인정받아 지난 10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마음잇는봉사 나눔천사'로 선정돼 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유업의 정기적인 우유 후원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확대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남양유업의 우유 후원으로 영양 보충은 물론 따뜻한 위로까지 얻었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6월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강원 삼척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맛있는우유GT를 전달하는 등 우유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냉·난방용품 지원, 농촌 지역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 집행임원 사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돌봄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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