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이사장 "오늘의 경험, 성장의 시간 되길"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제2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청년 시절 문학가의 꿈을 키웠던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독서와 미술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고헌중학교 1학년 김현서 학생이 대상 격인 '샤롯데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 3명(각 100만원), 은상 6명(각 50만원), 동상 10명(각 30만원), 장려상 30명(각 20만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수상작들은 이달 8일까지 한국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독서미술대전은 책을 더 가까이서 즐기고, 읽은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작됐다"며 "작품에서 놀라운 창의력과 실력에 큰 감동을 받아 이를 더 격려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참가자들의 멋진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며, 앞으로의 꿈을 향해 더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값지고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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