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올해 '부천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1위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으로 총 1200표(11%)를 획득했다. 최근 이슈가 된 부천역 일대의 무분별한 촬영과 소란 행위에 대해 시설개선 및 입법 추진 등 행정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항이다.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2월 확정된 '부천과학고 유치'가 1197표(11%)로 2위를 차지했다.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과 지난 10월 부천자연생태공원에 문을 연 체험형 야간 미디어파크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이 상위권에 올랐다.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및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과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장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0대 뉴스는 부천시가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15개 사업과 현안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개인별 5개 항목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총 214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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