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빙은 12월 연말 라이브의 대표 라인업을 공개하며 '함께하는 경험'을 공유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선두 플랫폼 굳히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5일 오후 8시에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하이라이트 '같이볼래?'가 진행된다. 환승연애4는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8주 연속 1위, 펀덱스 기준 TV-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통합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8화 하이라이트 같이볼래?로 팬들과 만났던 환승연애 대표 패널 이용진과 유라가 또 한 번 이용자들을 직접 만난다. 이번 라이브는 '익명의 토킹룸'이 등장했던 9화부터 X의 정체가 모두 공개된 14화까지 화제의 명장면을 함께 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오는 8일에는 가수 넉살이 진행하는 라이브 만화 토크쇼 '컷생-만화in문학'이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넉살은 만화책이라는 아날로그 매체를 통해 유년기의 추억, 개인적인 취향, 근황 등 소소한 이야기부터 인생관에 이르는 차별화된 주제로 이용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아날로그 만화에 익숙한 2030세대에게는 향수를, 웹툰 등 디지털 만화를 접해온 알파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컷생-만화in문학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총 10회에 걸쳐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팬들을 만난다. 첫 게스트로는 인기 유튜버 침착맨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크리에이터 '통닭천사' 이세화가 출연한다.
이후로도 12월의 티빙 라이브는 계속된다. 오는 13일에는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월간 진행이 확정된 침착맨의 '귀멸의 칼날' 같이 볼래? 세 번째 정주행이 예정돼 있다. 이번 회차에는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 편' 총 11화를 함께 본다. 또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이 볼래?와 발로란트 경기 생중계로 진행되는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 라이브가 연말을 채울 전망이다.
티빙 관계자는 "새 콘텐츠 발견의 즐거움과 실시간 소통의 몰입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 라인업으로 OTT 서비스를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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