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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득점·이한범 도움 활약…미트윌란, 5-1 대승

뉴시스

입력 2025.12.05 09:20

수정 2025.12.05 09:20

홈 경기서 노르셸란 제압
[서울=뉴시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이한범과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이한범과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의 대승에 앞장섰다.

미트윌란은 5일(한국 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2025~2026시즌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2021~2022시즌 이후 4시즌 만의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차전은 오는 15일 오전 2시 노르셸란 홈에서 펼쳐진다.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한범은 전반 34분에 나온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2호 도움.

분위기를 탄 미트윌란은 전반 37분 브루마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2-0까지 앞섰다.

조규성은 전반 41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조규성은 공식전 20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헤르닝=AP/뉴시스] 미트윌란(덴마크)의 조규성(오른쪽 두 번째)이 6일(현지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셀틱(스코틀랜드)과 경기 전반 41분 프란쿨리노 디유의 쐐기 골에 환호하고 있다. 조규성은 이한범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2025.11.07.
[헤르닝=AP/뉴시스] 미트윌란(덴마크)의 조규성(오른쪽 두 번째)이 6일(현지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셀틱(스코틀랜드)과 경기 전반 41분 프란쿨리노 디유의 쐐기 골에 환호하고 있다. 조규성은 이한범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2025.11.07.

후반전에도 미트윌란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7분 브루마두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5분 피터 안커센에게 한 골 허용했으나, 1분 뒤 미켈 고고르사가 다시 득점하면서 4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규성은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8.3을 받았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루마두(평점 9.7)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이한범은 팀 내 공동 3위인 평점 7.9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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