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지급…장수시민증도 수여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내년부터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에게 5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의 건강과 삶을 기념하고 예우하기 위해 도입하는 신규사업이다.
시는 장수노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지난해 12월16일)하고 지난 6월26일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 절차를 마쳤다.
시는 내년도에 백세 어르신 219명(남성 52명·여성 167명)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본 예산에 1억95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놓은 상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어르신이다.
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고령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상 어르신의 배우자, 직계혈족, 또는 그 배우자,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도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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