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내년부터 바우처택시 명칭을 ‘봄길택시’로 변경하고 기존 노약자 중심의 지원 대상을 임신부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바우처택시는 월 15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 이동이 잦은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큰 제약이 되고 있었다.
또 바우처카드는 체크카드 형태로 이용자가 먼저 요금을 전액 결제한 뒤 한 달 뒤에 지원금을 환급받는 구조여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이용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이용횟수 제한을 없애고 지원금 한도 내에서 매회 1500원 만 부담하면 즉시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개편에 따라 기존 바우처택시 카드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이달 중으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로운 카드로 대체 발급해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 민원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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