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라시멘트는 시멘트 산업 전반의 저탄소·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맞춰 영업 및 경영관리 사무직 임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문 활용 교육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시멘트 산업은 탄소배출 저감과 원가 절감, 공급망 관리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부문뿐만 아니라 경영관리·영업 등 사무 직군에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AI 활용 역량 강화가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12월부터 시작한다. 입문 과정 20시간 및 심화 과정 20시간 등 총 40여시간의 교육 일정이며, 교육생들은 한 달에 한 번 4시간씩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집체 교육의 형태로 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본기 △데이터 분석 기초 △문서 자동화 및 커뮤니케이션 활용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심화 △협업 적용 프로젝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저탄소 및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AI 교육을 통해 사무직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데이터 중심 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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