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 권역 학생 대상 45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대학 청람장학회는 5일 천안지역 고교생 9명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람장학회는 대전·충남·세종 지역 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있다. 학기당 8명 내외 학생에게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하며,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손 편지와 책을 전달해 격려하고 있다.
장학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362명 학생에게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회는 1993년 경찰대학 학생들이 공익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매월 대학생 1인당 3500원을 기탁해 기금을 조성해 왔다.
박수현 청람장학회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청람장학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경찰관을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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