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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휴무, 행정 공백 우려"…대구 북구의원 재검토 요구

뉴스1

입력 2025.12.05 11:01

수정 2025.12.05 11:01

임수환 대구 북구의원(대구 북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임수환 대구 북구의원(대구 북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임수환 대구 북구의원은 5일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임 구의원은 이날 구의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점심시간 민원량 분석, 영향 평가, 주민 의견수렴 등 기본적인 사전 검토도 없이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북구 23개 동 가운데 3개 동만 무인민원발급기를 갖춰 행정서비스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안도 없이 제도를 시행하면 주민들이 점심시간 동안 행정 공백에 놓인다"며 "민원 접근성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충분한 데이터와 대안을 갖춘 방식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