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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파티 오세요"…군산서 1만2250원에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뉴스1

입력 2025.12.05 11:13

수정 2025.12.05 11:13

군산 캐롤파티 신청 큐알포스터./뉴스1
군산 캐롤파티 신청 큐알포스터./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 활성화와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7시 비어포트에서 '군산 캐롤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감성적인 겨울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재즈 공연, 마술, 케이터링, 관광 퀴즈, 음악 행사 등을 결합한 체험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타지역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겨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모두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산타가 방문하는 관광명소 배송지 찾기, 산타의 캐롤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벤트 성공자에게는 수제 맥주 교환 쿠폰이 제공되며, 게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이어 수제 맥주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핑거푸드 케이터링을 제공하고 K-관광섬과 연계한 지역특화 디저트 2종(톳 카라멜 바, 짬뽕 빵)까지 시식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소원카드를 크리스마스트리에 부착하는 '다 이루어질지니~ 위시 인 군산(Wish in guns an)'을 통해 군산의 겨울밤을 한층 따뜻하고 낭만적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로 지역자원인 수제 맥주와 연계한 새로운 겨울철 특화 콘텐츠 제공, 야간관광 활성화,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의 겨울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말을 군산에서 보내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비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1인당 1만2250원으로 프로그램 신청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인스타그램)과 게시글 내 정보인식부호(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