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기습적 폭설에 서울 112신고 약 2000건…서초터널서 4중 추돌사고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5 11:16

수정 2025.12.05 11:32

첫눈이 내린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기상청은 "퇴근 시간대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동네 예보와 실시간 날씨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1
첫눈이 내린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기상청은 "퇴근 시간대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동네 예보와 실시간 날씨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기습적인 폭설로 서울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대설 관련 112 신고가 2000건가량 경찰에 접수됐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접수된 112신고는 총 1981건이다.

신고 내용 별로는 △교통불편 442건(교통사고 166건) △위험 방지(안전사고) 1444건 △기타(상담 등) 95건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 밤 10시 25분께 서초구 서초터널 양재 방면 출구 부근에선 대설로 인한 결빙으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송파구에서는 오르막길 결빙 구간에서 버스 차량 바퀴가 헛도는 상황이 발생해 경찰과 사회복무원이 출동했다.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