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비사업은 25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지하수관정에서 구좌농공단지까지 노후 관로 4.8㎞를 전면 교체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착수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로 노후화와 낮은 누수 등에 따른 용수공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구좌농공단지의 숙원이 풀린다. 구좌농공단지는 19개 제조업체가 입주해 160여명이 종사하는 지역 산업 거점이다. 음식료·석유화학 등 용수 수요가 많은 업종이 다수 입주해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정비사업을 완료하면 관로 누수 문제와 유지관리 부담이 감소한다"며 "입주 기업들의 생산활동 안정성이 높아지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