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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TS '2025 철도안전 혁신대회'…미래 비전 제시

뉴시스

입력 2025.12.05 11:35

수정 2025.12.05 11:35

53개 작품, 창의성·난이도 종합 평가
[김천=뉴시스] 철도안전 혁신대회.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철도안전 혁신대회.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2025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TS가 공동 주최했다.

철도 안전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발굴하고 철도 시스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통해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국민 부문 27개, 기관 부문 26개 등 총 53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기관 부문 최우수상에 서울교통공사의 '전기식 출입문 상태 진단, 예지 정비 프로그램 구축'이 뽑혔다.



우수상은 서울교통공사의 'AI 기반 열차신호 가상 검증 시뮬레이터 개발', 장려상에 인천교통공사의 '열차운행기록(RSD)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국민 부문 우수상에는 한주혁 외 2명의 '영상기반 AI로 구현한 철도 안전 자동화', 김진혁 외 2명의 'AI 기반 도시철도 열차 내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교통공사의 '전기식 출입문 상태 진단, 예지 정비 프로그램 구축'은 안전문 사고 Zero화를 실현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안전 혁신대회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철도안전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TS는 앞으로도 철도 운영 및 시설관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철도안전 혁신대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철도안전과 혁신 기술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안전정보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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