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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獨총리 부부, 한국콜마 방문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5 14:41

수정 2025.12.05 14:41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최고책임자(왼쪽부터), 레이먼드 셰플러 하이티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슈뢰더 전 총리, 김소연 슈뢰더-김 재단 이사장, 메이드 알 함마디 EKFS(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 회장이 공장투어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제공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최고책임자(왼쪽부터), 레이먼드 셰플러 하이티 대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슈뢰더 전 총리, 김소연 슈뢰더-김 재단 이사장, 메이드 알 함마디 EKFS(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 회장이 공장투어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콜마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인사들과 함께 콜마그룹을 찾아 신규 사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는 부인인 김소연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최고책임자, 메이드 알 함마디 EKFS(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 회장, 레이먼드 셰플러 HITI(하이티) 대표 등과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찾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공장 방문을 마친 뒤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회공헌부문 각자대표와 환담을 했다.

이번 방문은 김 이사장이 2014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 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대표로 활동할 당시 월드클래스 300기업 협회장인 윤 회장과 맺은 인연으로 성사됐다.


윤 회장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이사장이 세종공장을 방문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독 관계가 더욱더 단단해지는 데 이들 부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콜마그룹의 UAE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