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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장관 표창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5 14:25

수정 2025.12.05 11:56

여성임용 확대·성평등 제도 강화 공로
지난 3일 서울 YWCA회관에서 열린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원 제공
지난 3일 서울 YWCA회관에서 열린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일 서울 YWCA회관에서 열린 '2025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부문 구성원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조직 내 정책·제도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351개 참여기관 중 9곳이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동산원은 핵심부서의 '여성임용지수'를 활용한 여성 인재풀 관리, 우수 여성 직원 특별승진 등 제도 기반 강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신규 채용 여성 비율은 기관 최초로 과반을 넘었으며, 최근 10년간 여성 구성원 비중도 27%에서 38%로 확대됐다. 또한 사내 게시판과 SNS 홍보, 표어 공모전, 캠페인 등을 통해 구성원의 성평등 인식 확산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손태락 원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구성원이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등하고 포용적인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