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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중 LH 출입 유리문 파손한 노조원, 경찰 조사

뉴시스

입력 2025.12.05 13:13

수정 2025.12.05 13:1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전경.(사진=LH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전경.(사진=LH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집회 도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출입 유리문을 파손시킨 노조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A(3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LH 전북지역본부 출입문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전북지부 소속 조합원인 A씨는 당시 진행된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었다.


노조는 군산 미장 휴먼시아 아파트 내 미화원·경비원들의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와 천막 농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LH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초적인 사실관계 파악을 마친 뒤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노조 측은 "내부에서 LH 직원이 불법적으로 촬영을 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유리문을 흔들다 깨졌다"며 "A씨의 행위는 고의가 아니고, 유리문에 대한 변상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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