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의료원은 보건복지부(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운영평가는 41개 기관(지방의료원 35개·적십자병원 6개)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41개 기관의 평균 점수 77.9점으로 등급별로는 A등급(80점 이상) 15개소, B등급(70~80점) 22개소, C등급(60~70점) 4개소로 나타났고, D등급(60점 미만)은 없었다.
대구의료원은 응급의료서비스 적절성, 폐렴 치료 등 양질의 의료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병상이용률 및 의료수지 비율 증가로 합리적 운영 평가영역의 점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대구의료원은 지난 10월 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 중장기 발전계획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책임 있는 운영으로 필수의료에 대한 선제적·기본적인 역할 수행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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