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주간 2교대·노동3권 보장' 촉구

뉴스1

입력 2025.12.05 13:57

수정 2025.12.05 13:57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5일 광주 GGM 앞에서 주간 2교대 시행과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5일 광주 GGM 앞에서 주간 2교대 시행과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GGM)는 5일 "주주단은 주간 2교대를 즉각 시행하고 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회는 이날 GGM 임시주주총회장 앞에서 "대한민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출범 6년이 지났지만, 창립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GGM 설립 목적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속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이지만, 장시간·고강도 단일교대는 노동자 건강을 침해하고 고용 확대 목표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체교섭 지연과 교섭권 침해, 부당징계 및 조합 활동 탄압 등 노동3권을 훼손하는 부당노동행위도 반복되고 있다"며 "헌법적 권리를 부정하거나 유보하며 노조 탄압을 정당화한다면 민주주의에도, 광주시 가치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