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백석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일 교내 글로벌외식관에서 '2025년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백석대에 따르면 수료식에는 백석대·백석문화대·청운대·호서대 등 4개 대학에서 7개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 94명과 송기신 총장, 글로벌인재육성처 조정융 본부장, 각 대학 책임교수 등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대학연합과정'은 해외취업 경험이 풍부한 운영대학이 중심이 되어 해외취업 참여가 적은 지역 대학과 교육·네트워크·취업 연계 노하우를 공유하는 정부지원 해외취업 연수사업이다. 해외 산업체와 협력해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과정에는 총 100명의 연수생이 선발돼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60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또 백석문화대는 글로벌 스킨스쿠버다이빙 전문가, 청운대는 글로벌 쉐프, 호서대는 글로벌 소프트웨어&게임개발자 과정을 운영해 총 7개 과정이 진행됐다. 최종 수료율은 94%를 기록했다.
백석대는 그동안 K-MOVE스쿨, 청해진대학 등 해외취업사업을 통해 해외 산업체와 협약 기반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해 왔다.
송기신 총장은 "대학연합과정은 해외취업 노하우를 지역 대학과 공유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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