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원예농협이 5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처음 수확한 햅쌀 15톤(5000만 원 상당)을 대전광역시에 기탁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천 조합장은 "이번 햅쌀 기탁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 활동은 농업인 판매 기반과 소득 증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인 모두에게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원예농협은 중구청과 서구청에도 햅쌀 3000㎏씩 총 6000㎏의 백미 기탁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김장 나누기, 쌀 나누기 등 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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