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이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임으로 추천됐다.
5일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자경위)는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을 신한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1968년생인 이 후보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성대학교 경영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 후보는 장은투자신탁운용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를 거쳤다.
이후 2018년 국민연금공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실장과 전략부문장을 맡았다.
자경위는 "기금운용본부 최초로 공모에 의해 주식운용실장으로 영입된 뒤 성공적으로 안착해 전략부문장까지 역임했고 자산운용업계 내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모두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OL 상장지수펀드(ETF)' 선전으로 고무된 신한자산운용에서 이석원 후보가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회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했다.
이날 신한금융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1968년생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한성대학교 경영학 박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부장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상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실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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