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는 지역 디자인 산업의 최신 성과와 미래 가능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7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데이'를 11일까지 전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행사다. 지역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 성과와 도내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통합 전시 행사다.
행사에서는 전북디자인센터가 수행한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우수 성과물 67점과 도내 5개 대학(전북대·원광대·전주대·군산대·예원예대)이 출품한 창의적 학생 작품 30점이 함께 선보인다.
제품·포장·브랜드·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결과물들이 전북디자인센터 1층 전시 공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미래 디자인 특별전'으로 마련된 LG 옴니팟(OMNIPOD) 전시는 자율주행기술과 생활환경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형 이동공간을 선보이며 미래 디자인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북디자인센터 1층 아이다존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디자인기업, 대학, 지역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참석해 전북 디자인 산업의 성과를 함께 확인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품평회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으며 전북디자인센터는 지역 디자인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우수 사례확산을 위해 사전 품평회를 개최해 올해를 빛낸 디자인 17점을 선정했다.
유중길 센터장은 "디자인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자인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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