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이틀간 대전서 양자회의 진행
행정·민간 데이터 활용, AI 활용 현황 등 논의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양국간 통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진행된 첫 양자회의다. 회의에는 데이비드 그루엔 호주 통계청장, 마르셀 반 킨츠 통계서비스 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데이터처 조직 개편(한국) ▲통계등록부(한국) ▲개인·기업 종단데이터(호주) ▲경제통계 생산을 위한 행정·민간 데이터 활용(한국·호주) ▲가구조사 응답률 제고 전략(한국) ▲인공지능(AI) 활용 현황 및 향후 방향(한국) 등을 논의한다.
데이비드 그루엔 호주 통계청장은 "한국이 통계청에서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한 이후 추진 중인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와 AI 기반 통계혁신 전략에 깊은 관심이 있다"며 "이번 회의가 양국의 협력과 상호 학습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통계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호주 통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이 데이터 기반 행정과 통계혁신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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