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도매시장 경쟁구조 재편"…송미령 장관, 유통혁신 드라이브

뉴시스

입력 2025.12.05 15:03

수정 2025.12.05 15:03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 대표단과 간담회 출하가격보전제·예약형 정가수 확대 등 논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2.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 대표단과 만나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최근 법 개정으로 도매시장 경쟁체계와 가격 안정 기반이 강화된 가운데, 정부는 시장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 효율화와 공공성 강화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매시장에 대해서 유통주체 간 경쟁체계 구축, 가격변동성 완화 및 출하자 지원 확대 등 공공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락시장 도매법인·공판장 대표단은 출하자 이익 보호와 가격 변동성 완화 등 도매시장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출하가격보전제 시범 운영, 예약형 정가수의 확대, 전자송품장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을 약속했다.


송미령 장관은 12월 1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도매시장 경쟁체계 구축,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와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각 도매법인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