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역 자연 풍광 한눈에
14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8일부터 14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영월군–영덕군 드론 사진 동호회 초청 교류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월과 영덕 드론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첫 교류전으로, 두 지역의 자연경관과 생활 풍경을 드론의 시각으로 담아낸 다양한 작품이 공개된다.
영월드론사진동호회 백순자 작가의 '배거리산이 보이는 한반도면', 영덕드론사진동호회 방무열 작가의 '대진항의 여름밤' 등 양 지역의 시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작들은 영월의 산세와 강, 영덕의 바다와 항구 등 서로 다른 자연환경이 드론 촬영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교류전은 지역 간 문화예술 소통을 활성화하고, 드론이라는 현대적 촬영 기법을 통해 자연·도시·생활을 새로운 관점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자연 풍광이 뛰어난 영월과 영덕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의 호응이 예상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드론 사진은 기록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시각예술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라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두 지역 사진작가들이 작품세계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영월군과 문화도시 영월, 영월인 인터넷신문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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