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8%(2950원) 오른 1만2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외에도 남광토건(29.97%), 신원종합개발(29.84%), 태영건설우(29.99%), 금호건설우(29.98%), 동부건설(29.97%)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일성건설(16.83%), KCC건설(12.16%), HL D&I(9.40%), 특수건설(9.27%), 태영건설(8.5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건축공사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가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되면서, 정책 추진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차관은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사령탑으로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누구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이 주택공급 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연내 발표될 공급 후속 대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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