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결합 디지로그 복지안전망 우수 사례
산사태 예방, 극한 호우 속 인명 피해 '0'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상복이 터졌다.
창녕군은 복지·안전서비스 개선과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경남도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복지 수요 증가와 환경의 복합·다양화로 발생하는 복지·안전 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단위의 개선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이 추진 중인 '창녕형 디지로그 복지안전망'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 군은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지난 7월 17~19일 평균 440mm, 최대 585mm의 극한 호우로 산지와 임도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138가구 161명에 대해 선제적 대피명령을 내리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해 인명 피해를 단 한 건도 발생시키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안녕한 창녕군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이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적 안전망과 AI 융합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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