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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전남교육청, 지역 인재양성·교육발전 맞손

뉴시스

입력 2025.12.05 16:39

수정 2025.12.05 16:39

교육행정협의회 열고 현안 등 논의
[무안=뉴시스] 2025 전남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머리를 맞댄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2025 전남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머리를 맞댄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외국교육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교육협력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5일 간담회를 갖고 2025 전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주요 안건과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두 기관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참관과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예산을 공동 분담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 활동 사업과 고등학생이 대학 입학 전후 단계에서 대학교육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에도 손을 맞잡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전남 발전을 위해 뗄 수 없는 동반자다. 그동안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는 전남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교육청과 함께 지역 발전을 견인할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서도 교육협력 사업에 적극 힘을 보태준 전남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이 힘을 모아 교육격차 해소, 지역 활력 회복, 인구 문제 등 전남이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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