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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개최…"초국가 범죄 공조 모색"

뉴시스

입력 2025.12.05 16:39

수정 2025.12.05 16:39

연례 인신매매 협의회도 열려…"양국 긴밀 소통"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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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은 5일 '제5차 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회의와 '연례 한미 인신매매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측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과 미측 줄리 터너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 대행이 수석대표로 주재했다. 우리측에서는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 미측에서는 국무부 및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전에 열린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기본적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각자가 추진하는 노력을 공유했다.

특히 온라인 스캠 단지 내 인신매매 등 초국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오후에 개최된 한미 인신매매 협의회에서 양국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인신매매 문제에 우려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에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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