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미코, 부뜰정보시스템 인수…"AICC 운영 기술 융합, 차세대 IT 기업 도약"

뉴시스

입력 2025.12.05 16:44

수정 2025.12.05 16:44

미코 자회사 에이아이세스 서철욱 대표, 부뜰 대표로 취임 "고부가가치 플랫폼 사업 전환해 AI 기반 IT기업 거듭날 것"
[서울=뉴시스] 부뜰정보시스템은 5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미코가 대주주로 변경돼 그룹 공식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각 사 CI (사진=부뜰정보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뜰정보시스템은 5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미코가 대주주로 변경돼 그룹 공식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각 사 CI (사진=부뜰정보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반도체 소부장 업체 미코(MICO)가 콜센터 상담 솔루션 전문기업인 부뜰정보시스템을 인수했다. 미코 자회사인 에이아이세스(AICESS)의 서철욱 대표가 부뜰정보시스템 신임 대표로 취임하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AI 전환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부뜰정보시스템은 5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미코가 대주주로 변경돼 그룹 공식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미코는 반도체 세정장비·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부뜰정보시스템은 1998년 설립된 IT 솔루션 개발,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이다.

금융·보험·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웹·서버 개발, AICC, 유지보수(MA), 인프라 구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외교부와 협력해 영사콜센터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과 RPA 솔루션 도입 등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부뜰정보시스템은 이번 미코 그룹 편입을 계기로 그룹의 AI·디지털 전환(DX)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AICC 기반 IT 서비스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부뜰정보시스템은 5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미코가 대주주로 변경돼 그룹 공식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철욱 신임 대표 (사진=부뜰정보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뜰정보시스템은 5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미코가 대주주로 변경돼 그룹 공식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철욱 신임 대표 (사진=부뜰정보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에 따르면 서철욱 신임 대표는 금융·보험·공공기관에 AI 콜봇, 생성형 상담 자동화, AICC 플랫폼을 공급해 온 AI 분야 전문가다.

서 대표는 "부뜰정보시스템의 개발력과 에이아이세스의 AI 기술, 미코의 산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전문 IT기업으로 다시 세우겠다. AI·AICC 시장의 변화 속에서 부뜰정보시스템이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부뜰정보시스템은 최근 IT 시장의 빠른 변화를 전략적으로 반영해 AI 기반 SI·운영·AICC 플랫폼 통합 기업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장에서는금융·제조·공공기관의 AI 상담 자동화 및 AICC 전환 가속화,생성형 AI 기반 업무혁신 확대, 기업 전용 AI 인프라, 솔루션 수요 증가 등의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부뜰정보시스템은 AI 기반 컨택센터 공동 개발, 생성형 AI 플랫폼 출시, 금융권·제조업 대상 AI 솔루션 공급 확대, 전문 SI, 시스템운영 통합 사업 구조 전환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금융·보험 중심 고객 기반을 토대로 AI·AICC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와 기존 고객 대상 AI 전문화, 고도화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