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시민 거리공연과 일일 강좌 등이 펼쳐지는 겨울 축제가 노들섬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2025 노들윈터페스타'를 5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노들섬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 동안 노들섬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서측 버스정류장 앞 입구에는 눈꽃 오너먼트로 장식한 높이 8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평소에도 이용객이 많은 노들서가는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들로 채워진다.
본격적인 행사는 23일부터 시작된다.
25일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피아노서울' 사업과 연계해 노들서가 1층에서 30명의 시민 버스커(길거리 연주자)가 하루 종일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강동외국인지원센터와 함께 다국적 문화 교류를 위한 눈사람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노들윈터페스타'는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겨울축제"라며 "노들섬에서 예술이 전하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과 노들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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