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자부 사업 선정으로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하고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 내 AX를 경험할 수 있는 실험무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1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10개 컨소시엄 선정을 통해 AX인프라 구축, 기업AX 실증지원 등 기존 산업구조 질적 전환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에 선정된 시는 AI 공급-수요기업 연구기관이 AI기술을 연구·실증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AX실증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생산성 및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정부의 디지털 산업단지화 정책,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 정책 등 국가 정책사업 흐름에 맞춰 AX 기술을 AI, 확장현실(XR), 5G 등 다양한 전략기술과 연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이란 AI 기술을 조직·산업 전반에 적용해 업무방식과 제품, 서비스 전반 등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바꾸는 과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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