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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방위산업 간담회…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뉴시스

입력 2025.12.05 17:21

수정 2025.12.05 17:21

15개 방산분야 중소·중견·대기업 초청…'상생 생태계' 강조 업계, 제도 개선 건의…강훈식 "신속 지원 위해 소통할 것"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략경제협력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고 있다. 2025.11.13. photocdj@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략경제협력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고 있다. 2025.11.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방산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날 강 비서실장이 방산분야 15개 주요 기업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이 고루 참석했다. 강 비서실장은 "혁신이 지속되고 대·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방산협력국과 동반 성장하는 수출 전략 마련, 범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방산 수출 이익을 국민 경제 발전으로 환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방산업계는 강 비서실장에게 방산 수출 허가제도 간소화, 방산 수출국과의 무기체계 품질 상호인증,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확대, 제도적 장벽 해소 등을 건의했다.



이에 강 비서실장은 "신속한 방위산업 지원을 위해 업계와 직접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전략경제특사로, K-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앞서 두 차례 유럽과 중동으로 출국한 바 있다.
내년 초 캐나다로의 세 번째 출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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