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5일 청사 윤선도홀에서 제1회 고향사랑 기부의 달 특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모두 참여했다. 도청·도의회·도교육청·전남경찰청·소방본부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10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 현장에서 575건 6200만원 등 당일에만 전남으로 총 2927건 3억6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아졌다.
김영록 지사는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더 많은 도민과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전남의 복지·청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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