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찾은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에게 요청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 3)은 5일 시흥시 관내에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경기도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집무실을 찾은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으로부터 클러스터 조성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현황을 살피고, 향후 운영계획과 공간 구성, 입주기업 선발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김 의장은 시흥 AI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넘어, 이 사업이 시흥 전역의 혁신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지역 연구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등을 주문했다.
또 김 의장은 "시흥시는 AI 및 바이오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클러스터 조성 후에는 경기도가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흥이 AI·바이오 융합 산업의 실질적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달라"고 요청했다.
AI 혁신클러스터는 시흥시 정왕동 어울림센터에 조성 중인 가운데 내년 2월 준공 목표와 함께 AI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 청년 인재 육성,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경기도 전략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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