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쿠쿠는 태국 CP엑스트라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은 지 8개월 만에 누적 수출액 200만달러를(약 29억 원)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쿠쿠는 지난 4월 태국 최대 유통 그룹 CP엑스트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춘 프리미엄 밥솥을 선보였다.
업무협약 이후 CP엑스트라의 유통과 마케팅 역량에 힘입어 누적 수출액은 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이에 쿠쿠는 이날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구본학 대표가 타닛 치라바논 CP엑스트라그룹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쿠쿠는 양사 간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향후 태국 시장 공략 확대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쿠는 태국을 포함한 해외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는 지난 6월 부르사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하며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에서는 쿠쿠전자 미국법인과 쿠쿠홈시스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렌털과 일시불 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시장 매출은 2020년 대비 2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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