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토요일인 6일 인천은 아침에 영하권을 보이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도, 낮 최고기온은 9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보다 따뜻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양구·서구·연수구 영하 2도,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 영하 1도, 강화군 0도, 동구·중구 1도, 옹진군 6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옹진군 12도, 가화군 11도, 남동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중구 9도, 계양구·부평구·서구 8도로 전망된다.
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12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5~11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또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시간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인천의 만조 시각은 이날 오후 5시52분이다.
인천지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며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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