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화작가 강연·공연·체험·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송년 이벤트로 지역 동화작가 강연·공연·체험·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기꺼이 안녕을 말하며'를 개최한다.
송년 이벤트는 6일, 20일~21일, 25일 총 4회에 걸쳐 2025년 한 해 동안 미술관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 제목인 '기꺼이 안녕을 말하며'는 한 해를 아쉽게 보내는 이별의 정서에 ‘수고한 날들을 기꺼이 보내주자’는 긍정의 의미를 더해, 관람객이 지난 시간을 따뜻하게 정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18회 청소년 미술대회와 연계해 김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화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시 연계 공연과 마술 공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클래식, 퍼포먼스,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말 공연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망 한지 전등갓, 크리스마스 키링, 모루 인형 만들기 등 겨울 감성을 담은 체험을 마련해 연말 미술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올해 봄에 진행했던 제18회 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선보인 우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작가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의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를 응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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