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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10.2도·산청 -8.2도…부산·경남지역 아침 영하권 추위

뉴스1

입력 2025.12.06 08:03

수정 2025.12.06 08:03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2025.1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6일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로 기록되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부산과 경남 주요 지점의 일 최저기온은 거제 -2.5도, 거창 -10.2도, 김해 -2.1도, 남해 -1.5도, 밀양 -6.8도, 북부산 -6.1도, 부산 0.6도, 산청 -8.2도, 양산 -1.4도, 진주 -7.3도, 창원 -1.3도, 통영 -0.5도, 합천 -7.4도 등으로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10~1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8~11도)과 비슷한 수치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전역엔 지난 2일부터, 경남 창원과 김해엔 지난 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건조주의보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